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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소티 옴브렐리

파소티는 이탈리아 수제 패션우산의 역사입니다.
1956년 어네스타 파소티의 이탈리아 만토바 공방에서 지금껏 이어져온 우산 명장의 수작업 공정은 전문적인 노하우와 전통에 기반합니다.


 

선별된 부드러운 패브릭을 염색하고, 우아한 프레임에 메탈릭 색감을 입히고,
색채 보석, 장치, 그리고 선으로 핸들을 장식합니다.
손으로 꼭 반듯하게 재단된 각각의 패브릭 피스들을 섬세하게 바느질하여 이어내고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그 모두를 연결해 냅니다.

 

 

어네스타 파소티가 스케치한 우산의 형태는 가장 결벽하며 엄격한 구도입니다.
주얼과 곡선들을 담아낸 핸들에서 곧 바르게 올라선 메탈릭 프레임, 프레임으로부터 퍼져나오는 이너 패브릭이 시작되는 곳, 그 곳을 감싸는 우아한 이너 로제떼 리본,
완벽한 아치 볼륨을 그려내는 8개의 립을 감싸는 아우터, 이너 패브릭, 디테일을 조절하고 반짝이는 8개의 팁과 상단의 캡으로 마지막 형태를 완성합니다.

 

 

어네스타 파소티는 우산의 가치를
비와 햇살을 막는 기능 위주의 물건으로만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여성의 유연한 실루엣을 떠오르게 만드는 단아하게 닫힌 포즈,
또렷하게 윤곽을 드러내며 꽃처럼 펼쳐질 때 더욱 강조되는 이너 패브릭과 장식 핸들과의 자연스러우며 아름다운 합치.
어네스타 파소티는 그렇게 우산을 규정하여 파소티 옴브렐리를 한 폭의 만개하는 명화로 그려냅니다.

 

“나의 아름다움과 가치, 스타일을 표현하는 우산” 쉬이 타인에게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드러내지 않지만, 파소티 옴브렐리는 내내 나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개할 때 결코 담대하지 않게 나를 표현하지 않습니다.
대담하거나, 우아하거나, 따스하거나, 간결하거나, 본능적이거나, 열정적이거나, 자연스러운 나를 표현합니다.
어네스타 파소티가 고집한 우산 정체성에 대한 그녀만의 해석은 바로 ‘나’ 그 자체입니다.





Pasotti Ombrelli.